임형주는 지난 3월28일 워너뮤직 레이블로 생애 첫 정통 클래식앨범 ‘클래식 스타일’(Classic Style)을 선보였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오페라 ‘페도라’ 중 아리아인 ‘사랑해선 안 될 사람’(Amor ti vieta)이 영화 ‘로마 위드 러브’에 수록된 사실을 알게 된 영화사는 임형주의 새 앨범 타이틀곡을 영화의 공식 테마송으로 지정했다.
임형주는 뮤직비디오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로마 위드 러브’와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됐다.
‘로마 위드 러브’ 공식 테마송 뮤직비디오는 오는 12~13일 각종 음악케이블방송, 포털사이트, 온라인음악사이트에 첫 공개될 예정이다.
임형주는 15일 오후 7시 서울 CGV 압구정에서 진행되는 ‘로마 위드 러브’ 관객과의 대화의 특별 손님으로 등장해 영화와 클래식을 사랑하는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18일 개봉하는 ‘로마 위드 러브’는 앨런 감독이 평생을 꿈꿔온 환상적인 유럽 프로젝트다. 좁은 골목, 고대 건축물 사이마다 꿈같은 일탈과 맞닥뜨리게 되는 도시 로마를 배경으로 ‘추억’과 ‘명성’, ‘스캔들’, ‘꿈’이라는 키워드를 담고 있는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맛깔스럽게 엮은 영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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