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런닝맨’은 전날 하루 동안 전국 533개 상영관으로 6만3485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은 7만3518명.
‘런닝맨’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목격한 남자 차종우(신하균)가 한순간 전 국민이 주목하는 용의자로 지목돼 모두에게 쫓기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건물과 건물 사이를 뛰어넘고, 달리는 차에서 뛰어내리는 등 성룡식 액션을 펼치는 신하균이 눈길을 사로잡는 영화다.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인 이십세기폭스의 폭스인터내셔널프로덕션이 국내에 투자하는 첫 작품이라 화제도 됐다.
이병헌이 참여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지.아이.조2’는 2위로 내려왔다. 하루 동안 559개 상영관에서 5만4159명이 봤다.
‘연애의 온도’, ‘파파로티’, ‘신세계’ 등이 뒤를 이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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