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프로포폴' 혐의받더니 끝내…세상에!

배우 이승연이 MC로 활약해온 케이블 프로그램이 '사실상 폐지'됐습니다.

28일 스포츠한국은 한 관계자의 말을 통해 "프리로 일하는 작가진이 해체된 지는 오래고 제작진도 내부적으로 부분 인사이동을 하며 사실상 프로그램 폐지수순을 밟았다"고 전했습니다.

방송 관계자들 역시 "설사 이승연에게 '아무런 죄가 없다'는 판결이 내려진다고 해도 100명을 넘어 수 만 명의 여성시청자를 대변하는 얼굴로 MC석에 서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관계자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프로그램 진행하던 중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만큼 프로그램 진행 복귀엔 어려움이 따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털어놨습니다.

최근 논문 표절 문제로 물의를 빚었던 김미경과 김미화의 경우 진행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이미 녹화를 끝낸 분량도 방송하지 않는 쪽으로 결정하며 반성의 마음을 전한 바 있습니다.

한편 이승연은 최근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번째 공판에서 "의료의 목적이었을 뿐 상습적인 프로포폴 투약은 아니다"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사진=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