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디스패치는 “기성용과 한혜진이 열애중이며 그 현장을 목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카타르전 이후 비밀리에 만남을 가졌다.
기성용은 절친 김우영에게 한혜진 픽업을 부탁했다. 앞서 여러 차례 열애설로 홍역을 앓아왔던 만큼 세간의 눈을 신경 쓴 것.
김우영은 서래마을에서 한혜진을 태우고 기성용이 미리 자리 잡고 있던 논현동 모처에 내려줬다. 두 사람은 약 2시간가량 데이트를 즐겼고, 김우영은 다시 한 번 한혜진을 집까지 배웅했다.
이날 기성용은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도 거절하고 급하게 경기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데이트의 오작교 역할을 한 김우영에 시선이 쏠렸다. 그는 기성용과 고교 동창으로 SNS를 통해 여러 차례 절친한 사이임을 인증해왔다. 2009년 영화 ‘똥파리’를 통해 데뷔했고, ‘대한민국 1%’ ‘나는 아빠다’ 두 편에 출연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