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김국진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섹션TV 연예통신’ 측으로부터 어떤 연락을 받은 것도 없다”고 말했다.
‘섹션TV 연예통신’ 제작진은 이날 오전 12년 장수 MC 김용만이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를 받고 자진 하차를 선언함에 따라 새 MC를 물색하고 있다. 제작진은 이날 오후까지도 “갑자기 벌어진 상황이라 김용만 후임 MC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김용만 후임 MC로 거론된 김국진은 현재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SBS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JTBC ‘김국진의 현장 박치기’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한편 ‘섹션TV 연예통신’은 봄 개편을 맞아 매주 일요일 오후 생방송으로 편성을 옮긴 상태로, 여자 MC도 구은영 아나운서에서 배우 소이현으로 바뀐 가운데 김용만마저 불미스럽게 하차하면서 뜻하지 않은 변혁기를 맞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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