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영은 극 중 장기남(안내상)과 김영이(견미리)의 외동딸이면서 주인공 장훈남(정겨운)의 조카인 장고은으로 캐스팅 됐다.
이유영이 맡은 장고은 역은 생활력 강한 말괄량이로 선머슴 같은 매력을 가진 캐릭터다. 이유영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위해 길었던 머리까지 잘랐다.
이유영은 “간절히 바라던 연기자 데뷔를 하게 돼 정말 기쁘고 설렌다. 대선배님들과 호흡을 맞추게 돼서 영광이고 많이 배우고 또 발전하고 싶다”며 “많이 부족하겠지만 그 만큼 열심히 노력해서 장고은이라는 캐릭터를 잘 표현해내고 싶다. 이번 역할을 위해서 머리를 짧게 잘랐는데, 이렇게 머리를 짧게 자르면서 기쁘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헬로비너스의 막내 이유영은 팀 내에서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많은 팬들의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첫 작품인 ‘원더풀 마마’에서는 자신의 본명인 이유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SBS ‘원더풀 마마’는 시장통 좌판상에서 백 억대 빌딩 졸부가 된 엄마가 알츠하이머로 위기를 맞으면서 삼 남매를 철들게 하는 유쾌하고 가슴 뭉클한 가족 성장 드라마로 ‘내 사랑 나비부인’ 후속으로 오는 4월 1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