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는 최근 해피페이스와 전속계약이 만료돼 회사를 떠났다. 달샤벳 탈퇴 후에 솔로 앨범을 준비했지만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재계약을 하지 않고 회사를 떠나게 됐다. 향후 소속사는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가수 활동뿐 아니라 솔직하고 재치있는 입담으로 방송 활동도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연기 쪽에서도 꾸준히 러브콜을 받아왔다.
5년간 스타제국에서 연습생으로 생활하며 쥬얼리 등의 백댄서로 무대경험을 쌓았던 비키는 댄서 활동 중에도 탁월한 춤 실력과 미모로 큰 주목을 받았다. 2009년 빅토리아라는 이름으로 혼성그룹 에이포스(A-FORCE) 멤버로 한차례 데뷔 한 바 있다. 이후 쥬얼리, V.O.S, 서인영, 낯선 등 백업 댄서 및 피처링에 참여하며 뛰어난 랩 실력을 인정받아 2011년 1월 4일 달샤벳으로 데뷔했다.
한편 약 1년 5개월 간 달샤벳 리더로 활동해온 비키는 지난해 5월 솔로 활동을 이유로 팀을 탈퇴했다. 달샤벳 탈퇴 당시 비키는 자필로 작성한 편지를 통해 “그동안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솔로 활동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이후 달샤벳은 새 멤버 우희를 영입해 현재까지 활동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