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은 17일 오후 일산 MBC드림센터 인근의 한 일식집에서 진행된 MBC ‘아들녀석들’ 기자간담회에 참여해 이와 관련된 심경을 토로했다.
이날 류수영은 “드라마의 작가가 바뀐 것과 관해 사전에 들은 것이 없었다”고 말했다.
류수영은 “나중에 극의 흐름이 달라진 것 같아서 의아함을 품고 있었는데 작가가 교체 됐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또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춰오던 배우 한혜린의 하차에 대해서 “하차 역시 모르고 있었는데 확정되던 새벽에 바로 기사가 나와 당황스러웠다”며 “이 기사를 보고 한혜린이 많이 속상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차가 아니라 후반부에 다시 등장하는데 시청률 문제로 책임을 지며 하차하는 것처럼 비춰져 배우의 의욕이 꺾여 안타깝다”고 심경을 전했다.
‘아들녀석들’은 1회부터 20회까지 집필했던 김지수 작가가 개인적인 이유로 제작진과 합의하에 집필을 중단하면서
한편 ‘아들녀석들’은 최근 시청률 부진에 따른 슬럼프를 새로운 인물들을 투입시킴으로서 반등의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매주 주말 오후 8시 40분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