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되는 KBS2 ‘패밀리’(닥치고 패밀리) 98화에서 알(민찬기)은 보일러가 고장 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차지호(심지호)와 한 침대에서 잠을 자게 된다.
그날 밤 두 사람은 기분 좋은 꿈에 미소 지으며 황홀해한다. 다음날 아침 눈을 뜬 알과 지호는 어색한 상황에 어쩔 줄 몰라 한다. 장난꾸러기 콤비 서준과 열우봉(최우식)은 그런 둘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놀리는 재미에 빠진다. 지호의 방에서 깜짝 놀란 서준의 모습이 담긴 현장사진이 공개되면서 도대체 무엇이 서준을 그토록 놀라게 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친구들과 영어마을에 다녀 온 막내 열막봉(김단율)이 영어로 한마디도 못 해서 창피했다며 기죽어 있자 우신혜(황신혜)의 열혈엄마 본능이 또 발휘된다. 신혜는 가족들에게 막봉을 위해 앞으로 집안에서 영어로만 대화하자며 협조를 구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