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조혜련이 13년만에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고백했습니다.
12일 방송된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조혜련은 “이혼은 나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전 남편과 서로를 위해서 협의 이혼을 했다고 운을 뗏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조혜련은 “오랜 시간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이다. 둘의 의견이 너무 달랐고 내 지인들이나 삶의 가치관에 있어서 계속된 의견 충돌이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다른 가치관, 다른 성격 등 이해하지 못하는 점들이 쌓이기 시작했고 각방을 쓰고 대화도 안하고 전화조차 안한 적이 있다”며 “결국 지난해 12월 5일 13주년 결혼 기념일에 ‘이제는 마무리를 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했다”고 이혼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조혜련은 이혼 후 시간이 지나자 남편에게 미안한 생각이 든다고 말하며 “지금도 너무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밝혀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한편 조혜련은 전 남편 김 씨와 1999년 결혼 했으나 지난 4월 성격차이를 이유로 남편 김 씨와 이혼한 사실이 알려지자 돌연 중국으로 유학길에 올랐습니다.
[사진= 해당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