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되는 KBS2 ‘울랄라부부’(극본 최순식/연출 이정섭,전우성) 13회에서는 신현준과 한재석의 정면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신현준은 이미 바디체인지가 됐을 때 김정은을 향한 한재석의 사랑을 눈치챈 바 있다. 그러나 지난 소월도 행에서 한발 늦은 고수남(신현준)과 달리 현우(한재석)는 배를 무사히 타고 소월도에서 여옥(김정은)을 만나 애틋한 감정을 확인했다. 이미 수남과 현우의 맞대결은 예견되어 왔던 것.
공개된 스틸에서 여유로운 현우와 달리 이글이글 불타는 눈으로 현우를 쏘아보는 신현준의 카리스마가 향후 이들의 대결이 결코 만만치 않을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울랄라부부’ 제작진은 “현재, 현우와 수남, 여옥의 사랑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향후 현우는 여옥을 향해 적극적인 사랑을 표현하고, 이에 따라 수남은 더욱 절박해질 것”이라며 “이들의 사랑이 어떤 결말로 치달을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주 수남과 여옥의 아들 기찬(엄도현)의 오토바이 사고로 긴장감을 높였던 ‘울랄라부부’는 이혼서류에 도장 찍은 부부가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