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은 19일 “이필립이 눈 부상을 당해 다음주 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상으로 인해 촬영에 어려움이 있어 부득이하게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며 “오랜 시간 동안 함께 고생했는데 이렇게 하차하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이고, 마지막까지 함께 할 수 없어 아쉽다”고 전했다.
이필립은 “마지막 방송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하차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 무엇보다 신의를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분들과 팬들께 죄송하다”며 “빠른 시일 내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필립은 극중 뛰어난 의술 실력은 물론 무공 실력까지 갖춘 고려 의원 장빈 역을 맡아 색다른 의원 캐릭터를 만들어 사랑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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