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19일 “하정우가 ‘집으로 가는 길’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집으로 가는 길’은 마약 배달 누명을 쓰고 프랑스 교도소에 갇힌 평범한 주부의 이야기. 하정우는 남편 역할을 맡아 아내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로 나온다.
올해 하정우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러브 픽션’을 잇따라 성공시켰다. 최근 ‘577 프로젝트’로 관객에게 호평 받았고, 내년에는 ‘베를린’으로도 관객을 찾는다.
여자 주인공으로는 하정우와 ‘베를린’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전지현이 거론되고 있다. 아직 출연 확정을 하지 않은 전지현은 조만간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영화는 12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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