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봉한 ‘이웃사람’은 24~26일 전국 600개 상영관으로 78만2233명을 불러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109만5758명이다.
‘이웃사람’은 청소년관람불가임에도 ‘도둑들’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제치고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같은 맨션에 살고 있는 연쇄살인범과 더 이상의 희생을 막기 위한 맨션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다. 마동석을 비롯해 김새론, 김윤진, 김성균 등이 출연해 앙상블을 이루고 있다.
2위는 차태현이 주연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다. 같은 기간 전국 515개 상영관으로 53만7470명(누적관객 410만7199명)을 모았다. 3위는 개봉 한 달을 넘긴 ‘도둑들’이 차지했다. 여전히 흥행세를 보이며 같은 기간 544개 상영관에서 51만3823명이 봤다. 누적관객은 1209만5094명이다.
‘R2B: 리턴투베이스’, ‘토탈리콜’, ‘스텝업4: 레볼루션’ 등이 순위권에 꽂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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