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신품’ 대박 부담? 오히려 기운 받아”(다섯손가락)

배우 주지훈이 전작 ‘신사의 품격’ 성공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주지훈은 16일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 제작보고회에서 “전작 ‘신사의 품격’이 대박 나 후속 작품 주인공으로서 부담감을 느끼지 않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주지훈은 이에 “오랜만에 복귀작인데 환경 등 여러 부분에서 차이가 많은 것 같다. 빨리 적응하는 게 관건”이라며 “전작인 ‘신사의 품격’이 워낙 잘 돼 그 기운을 받아 기분이 굉장히 좋다”고 답했다.
그는 “전작의 성공으로 인해 부담감을 느끼기 보다는 오히려 더 힘이 난다”며 “주변에서 전작이 잘 돼야 후속까지 그 기운을 받아 탄력을 받는다고 하더라.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대박 난 것에 내 일 처럼 기뻤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섯 손가락’은 비극적인 과거를 가진 젊은 청춘들이 자신에게 닥친 불행과 상처를 극복하고 자신의 꿈과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드라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팽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