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광복절 맞아 ‘수영으로 독도 횡단’

가수 김장훈이 8.15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한 독도 수영횡단에 나섭니다.

13일 김장훈은 울진군 죽변항에서 행사선언을 하고, 한국체육대 싱크로나이즈 팀의 시범 이벤트를 시작으로 독도까지 220여km를 수영 횡단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수 김장훈, 배우 송일국,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 탑밴드 피아그룹의 옥요한과 헐랭, 한국체육대 수영부 학생 40명이 2박3일간, 55시간 릴레이 횡단을 통해 15일 광복절에 독도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독도에 도착 후 밴드그룹 피아의 축하공연에 이어 김장훈은 독립군 애국가를 부른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 2일 과로와 스트레스로 입원했으나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서 늘 잘해 왔으니 이번에도 믿어도 좋다. 독도에 태극기 꽂고 독립군 애국가를 부르겠다”는 글을 게재해 독도횡단에 대한 그의 굳은 의지와 열정을 과시했습니다.

한편, 경북도 허춘정 독도정책과장은 “가수 김장훈 8ㆍ15 기념 독도 수영횡단 행사를 통해 민간차원의 독도사랑 릴레이가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독도 사랑을 위한 다각적 홍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 스타투데이]

김소희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