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신동엽이 최근 불거진 검찰 소환설에 대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신동엽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보도를 접하고야 검찰 소환설을 알았다”며 “일고의 대응 가치를 못 느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는 “검찰이 저축은행 비리 수사와 관련해 신동엽과 강호동을 곧 소환할 것”이라면서 “검찰이 거물급 MC들의 스캔들을 이용해 더 거대한 무언가를 덮으려고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나꼼수는 “저축은행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에서 지난 5월자숙 중인 연예인 신정환을 소환해 조사했다. 다음 타깃은 최근 피습된 은경표 전 PD와 신동엽, 강호동 두 사람이 될 것이다”고 예상했습니다
한편 나꼼수는 지난해 방송에서도 은 전 PD가 자신의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담보로 사촌형 은인표 씨가 대표이사인 전일저축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이사로 등재된 강호동, 신동엽, 유재석 등을 내세워 총 200억 원을 대출받아 은행 부실에 한몫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