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는 7일 오후 7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원더월드’ 아시아 투어 첫 공연을 열었다. 이날 원더걸스의 전 멤버 선미는 객석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JYP에 따르면 공연장에는 선미를 비롯해 소녀시대 멤버 일부와 2PM, 박진영, 미쓰에이, 주(JOO), 산이 등 JYP 소속 가수들, 리쌍, 타이거JK, 간미연, 민효린 등이 공연장을 찾았다.
선미는 2010년 1월 학업에 전념하고 싶다는 이유로 원더걸스를 탈퇴했고, 당시 선미의 탈퇴로 계획됐던 원더걸스의 미국투어가 연기되기도 했다. 선미는 이후 검정고시를 치른 후 수능시험을 치르고 2011년 동국대에 입학하는 등 평범한 생활로 돌아갔다. 이후 원더걸스는 선미를 대신해 새 멤버 혜림을 영입해 현재까지 활동 중이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약 6천여명의 관객이 몰렸으며 JJ프로젝트가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원더걸스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를 예정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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