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은 27일 오후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연가시’(제작 오죤필름) 언론시사회에서 “오랜만에 영화를 하는 부담감보다 김명민 선배와 같이 연기를 하는 게 큰 부담이었다”고 말했다.
2004년 영화 ‘돌려차기’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그는 또 “(문)정희 누나도 연기를 잘 하시는데 그것도 부담이었다”며 “촬영하는 동안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애썼다”고 덧붙였다.
‘연가시’는 사람의 몸을 숙주로 삼아 기생하다 산란기가 되면 뇌를 조종해 죽음에 이르게 만드는 변종 기생충 연가시 감염의 공포를 그려낸 작품
김명민이 연가시에 감염된 가족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버지, 문정희가 김명민의 아내로 나온다. 김동완이 김명민의 동생이자 형사, 이하늬가 국립보건원 연구원으로 출연한다. 7월5일 개봉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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