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모델로 나선 여행사 1000억원 돌파

가수 겸 방송인 은지원이 모델로 나선 여행사 연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스타 마케팅 효과다.
은지원은 지난 해 11월 KRT여행사와 1년 전속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은지원이 모델로 나서면서 이 여행사의 매출은 30% 신장됐고, 지난 5월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
여행사 측은 “20, 30대 해외 여행객을 위한 상품을 집중적으로 개발하면서 은지원을 모델로 선정했다. 은지원의 광고는 젊은 여행자층의 사이트 방문수와 상품 예약 건수 급증에 이어 급격한 매출 신장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은지원은 ‘1박2일’ 출연을 통해 대중적인 친밀도는 물론 여행 전문가 못지 않은 이미지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광고 출연 외에도 새 여행상품이 출시될 때마다 트위터를 통해 홍보에 앞장서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해왔다.
이처럼 최근 스타 마케팅 효과는 제품군을 총망라하고 있다. 스타 이름을 결합시킨 상표를 출원하거나 스타를 모델로 기용해 홍보 뿐 아니라 활동적이고 긍정적 이미지로 인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 이러한 스타 마케팅은 브랜드 이미지 쇄신은 물론 인지도 상승, 후광 효과까지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