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현빈의 노래 '샤방샤방' 표절논란에 소속사 측이 대응가치가 없다며 일축했다.
12일 트로트 가수 진창민은 자신이 2006년 발표한 노래 '사랑의 포로'와 박현빈의 '샤방샤방'이 유사하다며 박현빈의 소속사 측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저작권침해금지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대해 박현빈의 소속사인 인우프로덕션 측은 "소송 자체를 언론 보도를 통해 처음 접했다. 실제로 소송을 한 것인지도 확인되지 않았다"며 "표절을 주장하는 내용이 1절 2절 가사 및 유사한 코드 진행 등 인 것으로 전해들었는데 확인 결과 비슷한 점을 찾아 볼 수 없었다. 일단은 대응하지 않을 예정이지만 사태를 지켜보고 필요하다면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샤방샤방'은 2008년 발표된 곡으로 진씨는 소장에서 ‘샤방샤방’이 2006년 4월 발매된 자신의 1집 수록곡 ‘사랑의 포로’와 20소절이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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