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KBS ‘스타 인생극장’에 출연한 송대관은 바쁜 시간을 보내는 와중에 김국환, 김성환과 저녁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송대관은 “8년간 미국 이민생활을 하던 중 가수 생활을 놓을 수 없어 다시 귀국했다”며 “그 당시 업소에서 가장 잘 나가던 사람이 김성환이었다. 무대에 다시 설 수 있게 도와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송대관은 “96년도 독일공연에 김국환과 함께 가기 위해 공항에 갔는데, 김국환의 여권이 만료되어 독일행 비행기를 못 타게 됐다. 여권을 가지러 간 동안 비행기를 출발시키지 않기 위해 화장실에 숨
당시 김국환은 이 일화를 유언사이트를 통해 공개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샀었다. 김국환은 “송대관은 내가 어렵거나 곤경에 처해있을 때마다 수호신처럼 나타난다”라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mksports@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