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이번 런던올림픽을 대비해 자사 아나운서 대신 프리랜서 방송인을 합류시켰다. 2007년 MBC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맹활약 중인 김성주가 캐스터로 발탁돼 맛깔나는 스포츠 중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올해 초 프리 선언을 한 전 기상캐스터 박은지도 대표 MC로 나선다.
해설진으로는 전 국가대표 감독이었던 허정무 축구해설위원을 비롯해 양궁 김수녕, 탁구 현정화, 배드민턴의 방수현 등 스타플레이어 출신의 호화 해설위원을 위촉했다.
또 최근 파업 중단을 선언하고 업무에 복귀한 양승은 아나운서도 올림픽 팀에 합류, 현지 뉴스 진행을 맡게 됐다.
MBC는 1일 오전 11시 발대식을 갖고 오는 18일 선발대 출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올림픽 중계방송 준비에 돌입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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