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은 29일 방송되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 20회 분부터 방귀남(유준상 분)의 후배이자 귀남을 짝사랑하는 송수지 역으로 등장한다.
극중 수지는 미국에서 대학생활을 하던 귀남과 함께 학창시절을 보내던 대학 후배. 귀남이 한국에서 근무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귀남의 병원에 펠로우 신청을 해 한국을 찾는다.
예쁘고 세련된 수지가 귀남 주변을 서성거리면서 윤희의 신경을 거슬리게 한다.
박수진의 첫 촬영은 최근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됐다.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며 마네킹처럼 산뜻하고 우아한 자태로 등장한 박수진의 모습은 현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박수진은 첫 촬영을 마친 후 “요즘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있는 ‘넝굴당’에 합류하게 돼서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며 “평소에 너무나 좋아하고 존경했던 선배님들과 호흡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앞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들을 많이 기대해주시고 응원해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예쁘고, 어리고 상큼한 역할 수지 역에 제격이라는 점에서 박수진을 캐스팅하게 됐다”며 “박수진이 합류하면서 김남주와 펼칠 팽팽한 신경전과 새로운 스토리 전개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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