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정은 28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월화드라마 '결혼의 꼼수' 제작발표회에서 “솔직히 ‘강심장’ 을 보지 못했다. 남편인 타블로가 무슨 말을 했는 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없는 말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혜정은 이에 대해 “여배우는 여러 가지 모습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폼 잡고 각도 잡고 격식을 차려야 할 때도 있지만 개인적인 삶도 즐겨야 한다”며 “편하게 무너지는 모습도있기 마련이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갱스터? 갱스터 적으로 태어난 나의 성격에 대해서도 감추거나 무시하고 싶지 않다”며 “멋지게, 자유롭게 살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방송을 못 봤는데 남편이 그런 사생활 얘기를 다 했냐”며 “세상에 믿을 사람 없다”고 농담을 건네 주변을 폭소케했다.
한편
‘결혼의 꼼수’는 결혼에는 관심없는 모태솔로 커리어우먼과 순정마초 재벌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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