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은 13일 “그동안 좋은 역할들을 많이 해봤는데 이번 ‘초한지’의 항우는 매력이 많았고 다양한 걸 해볼 수 있는 캐릭터였다”며 “연기를 할수록 몰입도 잘 돼 즐길 수 있었다. 많은 걸 배우고 느낀 덕분에 인생 공부가 된 ‘초한지’는 최고의 작품이었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그는 “본부장, 부사장이라는 직위 덕분에 연배가 있는 선배님들과 대결해야하는 장면이 많았는데 (이)범수 형과 이기영 선배님의 도움도 많이 받았다”며 “덕분에 스스로를 더욱 채찍질할 수 있었다. 또 10년, 20년 후에 선배님들처럼 연기를 임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전했다.
수석 비서 차우희로 나오는 홍수현과의 키스 신에 대해서는 “특별한 이야기를 나누기보다 느낌만으로 연기에 임했는데, 생각보다 영상이 잘 나왔던 것 같다”고 웃
한편 ‘샐러리맨 초한지’는 전국 기준 시청률 19.1%(AGB닐슨미디어 리서치·TNmS는 22.1%)로 집계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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