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에는 생후 16개월 된 한 아기와 엄마의 짧고 굵은 대화가 담겨 있다. 엄마는 비디오카메라를 들고 자신의 아들을 촬영하는 데 한창이다.
엄마는 가만히 아기의 모습을 담다가 질문공세를 퍼붓기 시작한다. 이 때 아기의 줄기찬 ‘NO’(싫어)라는 대답이 웃음을 자아낸다.
먼저 엄마는 아들에게 “배고프니?”라고 묻는다. 아기의 대답은 “아니”다. 표정도 심드렁하다.
엄마는 또 다시 묻는다. “마카로니와 치즈 먹고 싶니?” “목욕하고 싶니?” 등의 질문에도 아기는 “싫어”라고 답한다. 계속되는 질문이 귀
이 때 엄마는 아기가 무슨 질문을 해야 관심을 보일지 고민한다. 그리고는 목소리를 가다듬고 “100만 달러 갖고 싶니?”라고 나지막이 묻는다. 아기는 그제야 미소를 띠며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인다. 세상 이치를 알아버린 아기의 놀라운 반전이다.
사진=온라인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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