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MBC ‘위대한탄생2’에서 ‘위대한 명곡 올드&뉴’ 미션을 들고 TOP12(배수정, 전은진, 장성재, 푸니타, 샘카터, 에릭남, 김태극, 50kg, 홍동균, 최정훈, 구자명, 정서경)가 첫 생방송 무대를 펼쳤다.
이날 구자명은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선곡해 자신의 굴곡 있는 사연을 떠올리게 하는 노랫말 속 의미들을 곱씹으며 절규하듯 노래를 토해냈다.
그의 열정적인 공연에 심사위원들은 감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으며, 담당멘토 이선희는 결국 눈물을 쏟았다.
구자명은 시청자 문자 투표에 무관하게 합산점수 55.2점으로 심사위원 최고점을 획득해 골든티켓을 받았다. 골든티켓은 문자투표 합산 결과와 상관없이 티켓을 획득하면 무조건 생존하게 되는 제도다
골든티켓을 얻은 그는 “조금 떨리고 믿기지 않지만 다음 주에 더 잘 하라는 것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흐뭇한 눈빛으로 바라보던 멘토 이선희는 “정말 축하드리고, 내가 티켓을 받은 것 같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또 한 번 눈물을 글썽였다.
사진=M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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