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상에 ‘고양이가 바라본 세상’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확산되며 누리꾼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게시물은 왼쪽에는 사람의 시선에서 바라본 사물(How I see things), 오른쪽에는 고양이의 시선으로 비춰지는 모습(How my cat sees things)을 배치해 보기 쉽게 비교해 놓았다.
먼저 고양이는 쌓여있는 잡지를 안락한 의자로, 꽃밭을 고급 화장실로 보고 있다. 이어 빨래더미는 아늑한 침대로, 쓰레기더미는 금은보화, 빈 종이상자는 놀이동산으로 여긴다. 끝으로 진공청소기
그림 한 장으로 고양이의 특정행동을 파악할 수 있는 이 게시물에 누리꾼들은 ‘매일 빨래더미에서 뒹굴더라니’ ‘우리집 고양이 행동에 다 이유가 있었군요’ ‘고양이가 만든 게시물인가’ 등 의견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사진=온라인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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