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극본 이정선/연출 기민수)을 통해 본격 연기 도전에 나선 유이는 극 중 백자은 역을 맡아 팔색조 매력을 뽐내고 있다.
유이는 사랑하는 남자 앞에서는 한없이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표현해내며 신세대 ‘백자은’을 그려내는가 하면,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애절함을 드러낼 때는 폭풍오열을 하며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나날이 연기력이 출중해지는 유이의 모습은 연기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에서 비롯되고 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유이는 영하로 내려간 추운 날씨 속에서도 핫팩 하나에 의지한 채 대본을 읽고 또 읽으며 연기에 대한 투혼을 불태우고 있다. 유이는 촬영 쉬는 시간 중간중간, 촬영 대기 중인 상황에서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연습과 노력을 기울이며 진정한 연기자로 거듭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유이의 재발견’이라는 평가 속에 연기자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한 유이에게 광고계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 귀염성 있는 미소와 애교 많은 천진난만함부터 예의 바르고 깍듯하며 겸손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과 풍부한 표현력을 갖고 있는 유이에 대해 의류-화장품-전자제품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 ‘오작교 형제들’의 ‘신데렐라’로 맹활약을 펼치며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부상한 유이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CF계의 신데렐라’로 등극한 조짐이다.
유이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유이가 항상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연습과 노력을 기울였던 것이 ‘대세 유이’를 만들어낸 바탕이 된 것 같다. 유이는 자신에게 주어진 것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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