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는 11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독거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을 다녀온 후 짧은 소회와 함께 눈물을 흘리고 있는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효리는 “칼바람에 손발이 얼어버릴 것만 같던 지난 일요일. 제가 찾은 판자 집엔 여든이 넘으신 할머니가 홀로 냉골인 방에 앉아 계셨습니다”라며 트위터의 글을 시작했다.
이어 “추워서 죽을 것 같은 날이 아니면 보일러를 안 트신다고. 저는 그 날이 추워 죽을 것 같았는데...이 추운데 찾아와서 고맙다며 할머니는 연신 눈물을 훔치셨고 저도 울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 속 이효리는 울음을 참고 있는 듯한 할머니의 손을 잡고 함께 눈물을 훔치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
한편 이 날 이효리는 팬들과 함께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아낌없는 찬사를 받고 있다.
[MK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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