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아는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에서 당찬 여검사 유정인 역을 맡아,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난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제작발표회 당시 "나만의 신선한 여검사 캐릭터를 보여드리겠다"고 공언한 이영아는 이원종, 연정훈 등 선배 연기자들에게도 결코 밀리지 않는 당찬 면모와 소름돋는 눈빛 연기로 극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특히 베테랑 형사 황순범(이원종 분)과 팽팽한 기싸움을 펼치는 취조신에서는 마치 레이저가 나올 듯한 강렬한 눈빛과 과격한 언행으로 용의자를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기도.
16일 방송되는 '뱀파이어 검사' 3화 '발바리의 추억' 편에서는 이른바 '발바리 사건'을 모티브로 한 성범죄 사건의 끔찍한 비밀을 파헤칠 예정이다.
이영아 역시 같은 여자로서 피해 여성들에게 연민과 책임감을 느끼며 치밀하게 수사를 펼쳐갈 예정. 제작진은 "지금껏 보지 못한 이영아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과 재발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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