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은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 받아 남포동 BIFF 광장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전야제를 비롯해 개막식 등 다양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8월 성황리에 마친 뮤지컬 ‘헤드윅’을 비롯해 MBC 광복절 특집극 ‘절정’을 통해 진정한 연기자로 변신한 김동완에 대해 영화계에서도 범상치 않은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는 방증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이번 공식 초청으로 다시 찾게 된 부산은 지난 2004년 김동완이 배우로서 첫 행보를 시작한 영화 ‘돌려차기’의 촬영 배경지이기도 해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김동완은 "배우로서 첫 작품을 시작하게 된 '부산'은 정말 고향과도 같은 곳이다. 때문에 이렇게 좋은 기회로 다시 방문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초청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다음 번에는 좋은 작품과 함께 인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김동완은 드라마 및 영화 시나리오를 검토하는 등 차기작을 물색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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