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내 남자의 여자' '엄마가 뿔났다' 등의 작가 김수현씨와 정을영 PD가 SBS '인생은 아름다워' 이후 다시 호흡을 맞춘 작품. 기억을 잃어가는 여자와의 사랑을 지키는 지고지순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를 담는 정통 멜로드라마다.
수애가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서 강인한 이미지를 벗고 여주인공 서연을 맡아 다시 한 번 멜로 퀸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대본 리딩 현장에서 눈물을 흘려 연습이 중단된 사실이 알려진 바 있어 아름답고 순수한 여성성을 뛰어넘는 '수애표 눈물'이 어떠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서연을 향한 지고지순한 남자의 순애보를 연기할 박지형은 김래원이 맡는다. 최근 소집해제 된 뒤 바로 드라마에 들어가는 김래원은 '식객' 이후의 공백을 깨고 안방극장에 컴백할 예정이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김수현 작가의 전작 '인생은 아름다워'에 이어 다시 한 번 출연하는 이상우가 서연의 사촌이자 지형의 친구로 나와 두 사람의 사이에서 든든한 버팀목 같은 인물을 연기한다. 박지형과 정략 결혼하는 부잣집 딸 노향기는 정유미가 맡는다. 수애의 동생이자 밝고 강한 생활력의 소유자 이문권은 그룹 'JYJ' 박유천의 친동생인 박유환이 캐스팅됐다.
아울러 중견배우 김해숙, 박영규, 이미숙, 임채무 등이 출연해 명품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사 측은 19일 "명품 배우들과 무한
10월17일 오후 9시55분 첫 방송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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