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은 오는 25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전시되는 ‘월트디즈니특별전’은 TV스팟 내레이션을 맡았다. 윤상의 인사말로 시작되는 이 광고는 현재 SBS 채널에서 방송 중이다. 내레이션으로 깔린 윤상의 목소리는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아버지의 다정한 느낌이 더해져 영상과 잘 어우러져 주목도를 한층 높였다.
월트디즈니특별전 측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전시인 만큼 모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목소리를 찾던 중 친근하면서도 자상한 목소리의 윤상을 발탁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월트디즈니특별전’은 ‘꿈과 환상의 스토리텔러’라는 부제로 백설공주, 신데렐라, 인어공주 등 다양한 고전 작품들이 어떻게 디즈니동화로 재탄생 되었는지 원화와 함께 소개한다. 특히, 20~30대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컨텐츠로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윤상은 “어린 시절 보고 자란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제작과정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 관심이 많았는데 CF의 녹음까지 진행하게 되어 뜻 깊은 기회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2’의 멘토로 합류한 윤상은 현재 KBS2FM ‘윤상의 팝스팝스’의 DJ로도 활약 중이며, 최근 ‘대중음악 최고 작곡가 10’에 선정되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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