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비 때문에 공황장애 심해졌다’ 깜짝 고백

배우 차태현이 가수 비 때문에 공황장애가 더 심해졌다고 고백해 화제다.

22일 방송되는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서 차태현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 이후 공황장애로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 고백했다.

차태현은 “지난 2004년 첫방송에 시청률 20%가 나왔던 드라마 '황태자의 첫사랑’에 출연할 당시 비가 새로운 드라마가 들어왔다며 상의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차태현은 “내 작품과 경쟁시간대에 방영되는 작품이라 비를 안쓰럽게 여기며 무조건 하라고 했지만 결국 그 드라마 때문에 ‘황태자의 첫사랑’ 시청률이 11%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 때문에 나아졌던 공황장애가 다시 발작을 일으켰다”고 털어놨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황장애가 있었다니 놀랍다”, “완쾌 하셨으면 좋겠다”, “비 때문이라니 완전 놀랐다”,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차태현이 첫사랑과 결혼하기까지의 스토리가 공개되는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22일 밤 11시 15분에 방영된다.

(사진:스타투데이)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