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채를 통해 선발된 개그맨은 전속 계약을 맺은 뒤 MBN이 제작하는 코미디 프로그램과 각종 예능∙교양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게 된다.
MBN은 매주 1회 방송되는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을 비롯해 공채 개그맨이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채 개그맨 선발은 지상파에서 코미디 관련 프로그램들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인 개그맨을 위한 새로운 등용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태연 MBN 콘텐츠 본부장은 “앞으로 수준 높은 개그맨 인재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차별화된 예능 콘텐츠를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MBN은 최근 종편사 가운데 처음으로 드라마 제작 계약을 맺은데 이어, 공채 개그맨 선발에 나서며 연내 개국을 위한 일정을 속속 진행 중이다.
한편, 신인 개그맨은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로 방송활동에 부적격 사유가 없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MBN 홈페이지(www.mbn.c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은 8월 26일 저녁 6시까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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