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1일 자신의 트위터로 ‘Born This Way’라고 적힌 자켓을 입고 있는 파격적인 사진과 ‘THE SONG 2 13 11 THE RECORD 5 23 11’라는 문구를 올려 신곡과 새 앨범 발매 소식을 전세계 팬들에게 알린 바 있는 레이디 가가는 약속대로 지난 2월 첫 싱글 ‘Born This Way’를 국내의 각종 디지털 음원 사이트를 비롯해 전세계에 동시에 공개했다.
이어서 열렸던 제 53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3개 부문 수상의 영예와 함께 신곡 ‘Born This Way’의 첫 무대를 가지며 자신의 컴백을 확실하게 각인시킨 그녀는 첫 싱글 ‘Born This Way’로 빌보드 역사상 1000번째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했고, 내리 5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또 이 곡은 공개 5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아이튠즈 역사상 가장 짧은 기간 동안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싱글이 되며 전세계 23개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레이디 가가는 영국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새 앨범에 대해 "일렉트로닉 팝과 대중음악, 서사시, 메탈, 로큰롤, 그리고 힘찬 멜로디와 강한 비트의 결합(a marriage of electronic music with major, epic, dare I even say, metal or rock 'n' roll, pop, anthemic style melodies with really sledge-hammering dance beats)"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또 이번 앨범에는 ‘저스트 댄스(Just Dance)’, ‘포커 페이스(Poker Face)’, ‘배드 로맨스(Bad Romance)’의 히트곡을 프로듀싱했던 레드원(RedOne)과 마룬 파이브의 최근 앨범에 참여했던 로버트 존 머트 랭(Robert John “Mutt” Lange), 디제이 쉐도우(DJ Shadow) 등 내로라하는 프로듀서들이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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