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23일 `나가수` 녹화 참여 "본인 의지 강하다"

가수 임재범이 23일 '나는 가수다' 녹화에 예정대로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임재범 소속사 관계자는 1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일단 23일 녹화에는 참석하기로 했다. 녹화 당일 상황을 보고 경연에 나갈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갑작스런 맹장수술 이후 이틀간 휴식을 취한 뒤 18일 오후 퇴원한 임재범은 현재 자택에서 안정을 취하며 회복기를 갖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의료진은 노래를 부르지 말라고 하지만 본인의 의지가 워낙 강하다"며 "녹화에는 참석하기로 결정했고, 실제 경연에 설 지는 당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 역시 임재범의 건강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노래 연습 시간을 갖기엔 무리가 있지만 23일 경연에 맞게 준비는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재범은 지난 15일 '나는 가수다'에서 윤복희의 '여러분' 중간 평가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으며, 오는 22일 방송분에서 실제 경연 무대가 전파를 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