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연우가 다음달 24일, 25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내 위치한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戀雨(연우) 속 연우'를 개최한다. 최근 '나가수'를 통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김연우는 지난 2월 토이 보컬 출신 김형중, 변재원과 함께한 프렌즈 콘서트에 이어 3월 앵콜 공연까지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이번 단독공연 역시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의 80%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예매사이트 공연순위 1위를 기록했다.
김연우는 '나가수'를 통해 보컬의 정석이라 불리우며 뛰어난 가창력으로 청중은 물론 함께 출연하는 가수들에게까지 국내 최고의 보컬로 인정 받았으며 5년 전, 비로 인해 취소된 한 대학교 축제무대에 올라 남은 관객을 위해 우산 쓰고 열창하던 영상이 뒤늦게 공개되어 실력은 물론 인간미까지 두루 갖춘 진정한 가수로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김연우는 이번 공연에서 방송에서는 다 보여주지 못하는 다양한 모습을 통해 팬들의 기대에 부흥함과 동시에 공연의 만족도를 한층 높이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전히 아름다운지’, ‘이별택시’,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등 대표곡들과 더불어 방송에서 그리고 기존 공연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다양한 곡들을 국내 최고의 세션들로 구성된 13인조 밴드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2011 김연우 콘서트 '戀雨 속 연우'는 오는 6월 24일, 25일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의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수원을 비롯 그의 첫 전국투어 공연에 돌입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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