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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까지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페이스미’(연출 조록환 극본 황예진)는 차정우(이민기 분)의 여자친구 살인을 시작으로 남기택(박완규 분), 남효주(최정운 분) 사건까지 연속해서 벌어지며 정우와 이민형(한지현 분)이 그 내막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이에 최종회까지 2회만을 남겨둔 이들의 추적 과정을 되짚어봤다.
#. 차정우X이민형이 쫓은 용의자 특정 증거 모아보기
정우는 죽은 여자친구 윤혜진(하영 분)의 노트북에 있는 그녀와 후배가 같이 찍은 사진에서 두 사람을 찍고 있는 한우진(이이경 분)을 발견했다. 정우는 예상치 못한 그의 등장에 당황해했고 그것도 잠시 우진의 뒤를 쫓았다. 그런가 하면 민형은 기택이 사망할 당시 근처에서 발견한 키링이 교도소 의료봉사 기념품이라는 걸 알았고, 재소자뿐만 아니라 의료진까지 범위를 넓혀 수사에 돌입했다. 민형은 우진의 수상한 행동들을 떠올려 그가 범인일지도 모른다고 추측했고, CCTV를 통해서 그가 자신을 미행했다는 사실까지 확인하며 진범 추적의 불씨를 지폈다.
#. 남효주 손톱 밑에서 검출된 또 다른 DNA는 누구의 것?
7년 전 사고 당시 정우가 차고 있던 시계에서 나온 DNA와 사건 당시 효주의 손톱 밑에서 채취한 범인의 DNA가 일치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나 그 DNA가 누구의 것인지는 아직 미지수. 그동안 범인을 특정할 수 없어 DNA 대조를 하지 못해 사건은 오리무중에 빠져 있었다. 그러나 모든 증거의 퍼즐 조각들이 맞춰진 지금, 그 증거가 우진을 향하고 있어 DNA 감식 결과까지 일치하게 될지 궁금해진다.
#. 남효주 쫓는 한우진, 그 의도는?
범인 우진의 얼굴이 떠오른 효주는 몰래 병실을 나왔고, 우진은 그런 그를 쫓으며 긴박한 상황이 발생했다. 쫓고 쫓기는 스릴 넘치는 추격전을 벌이던 중 지하 주차장까지 내려간 두 사람은 창고 문 하나를 사이에 둔 채 대치 상황에 놓였고, 이들의 숨 막히는 추격전은 간담을 서늘
마지막까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KBS 2TV 수목드라마 ‘페이스미’ 11회와 마지막 회는 11일, 12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