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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의혹’ 최민환, ‘더시즌즈’서도 지워지나 “삭제 검토”

기사입력 2024-10-31 15:48

성매매 의혹에 휩싸인 최민환이 KBS 예능에서 지워지고 있다. 사진=DB
↑ 성매매 의혹에 휩싸인 최민환이 KBS 예능에서 지워지고 있다. 사진=DB
성매매 의혹에 휩싸인 최민환이 KBS 예능에서 지워지고 있다.

KBS 관계자는 31일 오후 MBN스타에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살림하는 남자들’은 일반인인 연예인 가족, 특히 미성년 자녀들의 보호를 위해 ‘선제적으로 조치’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프로그램의 경우에도 확대 적용할지는 아직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과의 이혼 전말에 대해 이야기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웠지만, 그 사건 이후로는 그 집에 있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술에 취한 남편이 가족 앞에서 신체를 만지는 등의 행동을 했다는 그는 최민환이 업소를 다녔다는 사실을 1년 전 알게 됐고,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전 남편이 술을 마신 후 내 가슴 쪽에 돈을 꽂았다. 당시에 업소 문화를 몰랐던 나는 이후 퍼즐을 맞추듯 그 행동들을 이해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율희는 이 증거로 녹취록을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녹취에는 최민환이 한 남성에게 전화해 ‘나 몰래 나왔는데 OO 예약해 달라’ ‘OO에는 아가씨가 없다더라’ 등의 발언을 했다.

이후 KBS 측

은 최민환의 논란 인지 후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와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 시즌2에 출연했던 최민환의 다시보기 영상을 삭제했다. 그러나 최민환이 함께 한 FT아일랜드가 출연했던 ‘더 시즌즈’의 영상은 아직 남아있는 가운데, 현재 삭제를 검토 중이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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