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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티엑스(형진, 윤혁, 재민, 창훈, 호준, 로현, 은호, 승원)는 지난 3일 시작한 브라질 투어를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엔티엑스는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 파르카 아나 리지마(Parque Ana Lidia)에서 3일과 4일 양일간 펼친 공연에서 회당 약 9,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만석을 기록,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다.
엔티엑스는 지난달 9일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HOLD X(홀드 엑스)’의 수록곡 ‘Kick it the door(킥 잇 더 도어)’로 강렬하게 오프닝 무대를 열었고, 연이어 파워풀한 칼군무 퍼포먼스와 완벽한 라이브 무대를 이어 나가며 공연장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멤버들은 현지 팬들을 위해 포르투칼어 노래인 VITOR KLEY(비토르 클레이)의 ‘SOL(솔)’ 무대를 특별히 준비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엔티엑스의 공연에서는 행사 입장권 구매를 현금 대신 2kg 가량의 식품(쌀, 콩 등)으로 받았으며, 총 50t의 식품이 모였다. 이는 8월 중 여러 불우이웃 자선단체에 K-FESTIVAL(케이-페스티벌)과 엔티엑스의 이름으로 기부될 예정이어서 이번 공연에 뜻깊은 의미를 더하기도.
이후 12일과 14일 벨루 오리존치와 니테로이에서 열리는 공연 역시 브라질 팬들의 많은 관심 속에 빠르게 매진되며 엔티엑스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엔티엑스는 브라질 투어 공연 외에도 남미 최대 언론인 GLOBO 뉴스 및 브라질의 국민 방송인 ‘FANTASTICO(판타스티코)’에 출연하는가 하면, 브라질리아 대성당과 국회의사당 앞에
엔티엑스는 두 번째 미니앨범 ‘홀드 엑스’로 커리어하이를 달성하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준 것에 이어 계속해서 브라질 투어와 미국 투어로 글로벌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