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하윤이 학폭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를 부인하며 진실 공방을 펼치고 있다. 사진=DB |
배우 송하윤이 학폭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를 부인하며 진실 공방을 펼치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 배우 S씨의 학폭 의혹에 대해 다뤘다.
제보자는 “S씨에게 20년 전 학교 폭력을 당했다. 전 2학년, S씨는 3학년으로 선후배 사이였다”라며 “S씨에게 놀이터에서 90분 동안 뺨을 맞았다. 어떤 이유에서 맞았는지 이유도 몰랐고, 폭행을 막으려고 해도 손 쓸 수 없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제보자는 고등학교 졸업 6개월 후 미국으로 이민을 갔고, 최근 우연히 S씨가 예능 프로그램에 나온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 지금에서야 제보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보자는 “S씨에게 금전적 보상은 바라지 않는다. 다만 폭행을 저지른 이유에 대해 듣고 싶고, 사과를 받고 싶다”는 의중을 내비쳤다.
이와 더불어 배우 S씨의 이니셜, 화면에 공개된 S씨의 SNS 사진 등으로 누리꾼들은 자연스럽게 최근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송하윤이 지목됐다. 이에 송하윤 측은 해당 내용이 보도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즉각 부인했다.
이에 대해 송하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심각성을 인지하고 최초 제보를 받은 후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제보자와 통화를 했다. 이후 메신저를 통해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한 만남을 요청하였으나 제보자 측에서 거부 의사를 밝혔고, 이에 통화를 요청했으나 답변받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제보자 측 주장에 관해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더불어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부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제보자가 송하윤과 관련해 또 한 번 다른 내용을 폭로할지 사과하며 일단락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소속 배우 송하윤 씨에 대하여 보도된 내용에 관한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최초 제보를 받은 후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제보자와 통화를 하였습니다. 이후 메신저를 통해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한 만남을 요청하였으나 제보자 측에서 거부 의사를 밝혔고, 이에 통화를 요
제보자 측 주장에 관해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였습니다.
현재 제보자 측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무분별한 억측과 추측성 내용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