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배우 류준열과 열애를 인정한 한소희가 네티즌들과 직접 소통에 나선 가운데,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사진=MK스포츠 제공 |
배우 류준열과 열애를 인정한 한소희가 네티즌들과 직접 소통에 나선 가운데, 이와 관련된 후폭풍에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16일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류준열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나가는 사이는 맞다”고 밝혔다.
한소희의 글에 네티즌들은 다양한 댓글을 남겼고, 직접 댓글을 달아 해명과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소희는 “이미지 나락행”이란 댓글에 “이미지는 저보단 팬분들과 여러분들이 구축해주신 소중한 이미지인 걸 알기 때문에 속상하지만 이번 일로 실추됐어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대처가 잘못됐다. 선배(혜리)를 저격한 것으로 보일 수 밖에 없고 ‘그런 사람이었냐’ 안 좋은 소리를 할 수 밖에 없다. 성숙한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댓글에 한소희는 “맞다. 저도 이번에는 제 태도가 경솔했다고 생각한다. 환승연애와 이런 저런 키워드가 붙어 제가 하는 모든 행동들이 나쁘게만 비춰지는 것 같아 충동적으로 행동한 것 같다”고 토로했다.
또 “올해의 첫 글이 이 글이라 슬프다”는 댓글에는 “죄송해요”라는 짧은 인사를 전했다.
이어 “대중 반응에 너무 휩쓸리지 말라”는 글에는 “휩쓸린다기보다는 이번만큼은 제 잘못이 크다. 인스타 스토리부터 시작해서 작은 일을 크게 만든 것 같다”고 했다. 이미지 추락 걱정에 대해 한소희는 “이미지는 저보다는 팬분들과 여러분들이 구축해주신 소중한 이미지인 걸 알기 때문에 속상하지만 이번 일에 실추가 되었어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5일에는 류준열과 한소희의 하와이 여행 목격담이 온라인상으로 퍼지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두 사람은 하와이에서 체류 중인 건 맞지만 ‘배우의 사생활’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소희가 먼저 열애 인정을 하자 류준열 측도 공식입장을 통해 “류준열이 올 초부터 한소희와 좋은 마음을 확인하고 만남을 가지고 있다”며 “
또한 “어제 오늘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 등이 난무하여 배우의 인격권이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당사는 배우의 최소한의 인격권 보호를 위해 개인적인 사생활을 낱낱이 밝히고 증명하라는 요청에는 일일이 입장을 드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