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카리나 심경고백, 에스파 카리나가 배우 이재욱과 열애 인정 후 쏟아지는 관심과 각종 논란 등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사진=MK스포츠 제공 |
에스파 카리나가 배우 이재욱과 열애 인정 후 쏟아지는 관심과 각종 논란 등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카리나는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자필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많이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고 또 많이 놀랐을 마이(팬덤)들에게 조심스러운 마음이라 늦어졌어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를 응원해준 마이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그리고 우리가 같이 나눈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속상해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어요. 그 마음을 저도 너무 알기 때문에 더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라며 “이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에 편지를 쓰게 됐어요”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더불어 “혹여나 다시 상처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무릅쓰고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데뷔한 순간부터 저에게 가장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준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상처받은 부분 앞으로 잘 메워나가고 싶어요. 마이들에게 항상 진심이었고 지금도 저한테는 정말 소중한 한 사람 한 사람이에요”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마이들에게 실망시키지 않고 더 성숙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지켜봐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카리나는 배우 이재욱과 열애 중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카리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카리나가 이재욱과 이제 알아가는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재욱과 카리나는 지난 1월 명품 패션쇼 참석을 위해 이탈리아로 향하면서다. 두 사람은 한국과 밀라노를 오가며 인연을 맺게 됐고, 서로 호감이 생기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
![]() |
↑ 카리나가 이재욱과 열애 인정 후 자필 편지로 심경을 털어놨다. 사진=카리나 SNS |
우선 많이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고 또 많이 놀랐을 마이(팬덤)들에게 조심스러운 마음이라 늦어졌어요.
그동안 저를 응원해준 마이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그리고 우리가 같이 나눈 아이야기들을 떠올리며 속상해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어요. 그 마음을 저도 너무 알기 때문에 더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이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에 편지를 쓰게 됐어요.
혹여나 다시 상처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무릅쓰고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데뷔한 순간부터 저에게 가장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준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마이들이 상처받은 부분 앞으로 잘 메워나가
제 마음을 다 표현하기에 짧다면 짧은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마이들에게 실망시키지 않고 더 성숙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지켜봐 주세요.
마이들 밥 잘 챙겨 먹고 좋은 모습으로 만나요. 미안하고 많이 고마워요.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