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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하고 본인도 투약한 혐의를 받는 의사 A씨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사진=MK스포츠 제공 |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유동균 판사 심리로 열린 의사 A씨의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 공판에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3년, 27만 원을 추징해달라고 요청했다.
A씨는 지난해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2회 불법 투약하고, 유아인에게 수 차례 프로포폴을 투약했음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날 A씨의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검찰의 공소사실과는 달리 피고인은 프로포폴에 중독된 상태가 아니며, 투약 횟수도 많지 않은 점을 참작해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변호인은 미국 가수 마이클 잭슨을 언급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프로포폴을 향정신성의약품으
A씨도 “심히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며 선처를 구했다.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4일 열릴 예정이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