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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임창정 아내 서하얀이 최근 불거진 남편의 각종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사진=MK스포츠 제공 |
가수 임창정 아내 서하얀이 최근 불거진 남편의 각종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서하얀은 25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글을 올렸다.
그는 “저희 남편 이야기로 또 많은 기사가 나가고 있다. 무슨 말을 드려야 할지 많이 고민하다가 임창정 팬클럽 빠빠라기의 입장문이 제가 드리고 싶은 말과 비슷하기에 이 글을 대신해 올린다”라고 적었다.
이어 “여러 비판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고 고개 숙이겠다. 그러나 비판과 함께 이 글을 한 번만이라도 읽어보시길 간곡히 부탁한다”라고 호소했다.
그가 올린 사진 속에는 임창정 팬클럽 빠빠라기의 글이 담겼다. 이들은 “작년 불미스러운 사건 이후로 임창정이 직접 사과문을 내고 자숙하고 있기에 팬클럽도 뜻을 존중하며 그저 묵묵히 옆에서 시간이 해결해 주길 기다리고 있었지만, 연일 쏟아지는 무분별한 오보에 답답한 마음으로 현재 상황 공유한다”라고 남겼다.
이어 “임창정에게 현재까지도 검찰 소환 명령조차 오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상 임창정이 피해자이지만 그저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가해자처럼 되어버렸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아카데미 출연료 및 미용실 적립금 관련 보도는 명백히 임창정의 명예를 훼손하는 오보”라며 “임창정의 소속사 및 미용실을 오픈할 때부터 알았던 지인들의 의견을 모두 취합하였고, 운영진이 미용실 원장과 직접 통화하여 임창정과 아무 관련이 없음을 확인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임창정 소속사 역시 이와 관련해 “분당에 있는 미용실은 2014년도 경, 임창정이 고향 친구(이하 S씨)를 돕기 위해 전액 투자하면서 오픈하게 됐다”라며 “오픈 이후 두 사람은 미용실을 운영하는 데 있어 추구하는 방향이 맞지 않았다. 임창정은 가게 오픈 몇 개월 뒤 투자한 금액을 돌려받고 자신의 초상과 이름을 배제하는 조건으로 S씨가 단독으로 미용실 운영을 이어가는 것으로 정리했다”라고 알린 바 있다.
무슨 말을 드려야 할까 많이 고민하다가 임창정 팬클럽의 입장문이 제가 드리고 싶은 말과 비슷하기에 이 글을 대신해 올립니다.
여러 비판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고 고개 숙이겠습니다.
그러나 비판과 함께 이 글을 한 번만이라도 읽어보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