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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액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일본에서 고액의 데뷔 20주년 팬미팅을 개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DB |
고액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일본에서 고액의 데뷔 20주년 팬미팅을 개최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박유천은 지난 9일 일본 도쿄 하네다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팬미팅 ‘Re.birth(리버스)’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박유천의 팬미팅 현장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하나 둘 씩 공개되기 시작했다.
박유천은 과거 활동했던 모습과 달리 살이 오른 모습이었고, 그는 오랜만에 만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팬미팅 티켓이 약 2만3000엔(한화 20만9235원), 디너쇼는 약 5만엔(한화 45만4845원)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앞서 박유천은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5건의 세금을 내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기에 잡음이 들려
또한 박유천은 지난 2019년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그는 “마약을 했다면 은퇴할 것”이라며 초강수를 뒀지만, 결과가 나온 후 해당 말을 번복해 빈축을 샀다.
한편 박유천은 오늘(10일)까지 팬미팅을 개최하고, 11일 요코하마 더 카할라 호텔&리조트에서 디너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