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홍예지와 지우가 ‘환상연가’를 통해 여여케미를 과시한다. 사진=KBS |
내년 1월 2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는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 풋풋한 사랑과 지독한 집착을 넘나드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앞서 박지훈(사조 현, 악희 역)과 홍예지(연월, 계라 역)의 아름답고도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 그리고 이들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여러 인물들 간의 갈등이 ‘환상연가’의 관전 포인트로 소개돼 흥미를 자극했다.
특히 왕위를 노린 권력 다툼의 주인공이 될 황희(사조 융 역)와 궁중 암투의 중심에 서는 지우(금화 역)까지 촘촘한 인물관계도가 그려진 가운데, 오늘(18일) 묘한 인연으로 얽히고설킬 홍예지와 지우의 스틸 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극 중 ‘연월’은 몰락한 연씨 왕조의 왕손으로, 반정군의 손에 가문을 잃은 후 자객 집단 ‘바람칼’의 단원 ‘계라’로 살면서 복수를 준비한다. 반면 태자비 ‘금화’는 왕비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탐욕의 소유자로, 선악이 공존하는 복잡한 내면을 지닌 인물이다.
서로 다른 목적을 위해 가슴 속에 칼을 숨긴 두 여자가 태자 ‘사조 현’을 둘러싸고 신경전을 펼친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연월은 어느 날 기억을 잃고 태자의 후궁 ‘은효비
이처럼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는 두 배우 홍예지와 지우의 활약은 어떤 모습일지 예비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